수산업 현장 문제 발굴과 정책화 적극 협력

한수연-KMI, 업무협약 체결식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이하 KMI)은 5월 10일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성호, 이하 한수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가공업, 수산물수출업 등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화를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국내 수산업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단체인 한수연과의 협력을 통해 수산분야 지식혁신체계 기반 구축을 시작했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수산업계 현장 연구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KMI는 ▲공동 현장 조사를 통한 지역별·업종별 현안 발굴 ▲간담회·토론회·세미나 등을 통한 컨설팅 제공과 정부 정책화 등 수산업계의 현안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수연은 ▲공동 현장조사 협력 및 현안 공유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간담회 개최 ▲어업인 관련 통계와 정책 인식도 조사 및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덕 KMI 원장은 “우리 수산업은 어촌소멸, CPTPP 등 메가 FTA 가입,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해상풍력 사업과 어업인 갈등 등 다양한 중요 현안 이슈에 직면해있다”고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수용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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