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교육원과 동일한 가상환경을 바탕으로 쌍방향 소통과 몰입도 높여

강의동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이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실제 교육원과 동일한 가상환경에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교육원 'Korea Coast Guard Academy Metaverse Campus'을 정식 오픈했다.

 12일 교육원에 따르면 4차 산업 혁명으로 디지털 교육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속 기관인 충남 천안 직무교육 훈련센터에서 지난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가상캠퍼스는 △메인 광장 △강의동 △전용부두 △대운동장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학습자 강의를 위해 △강의실(4개) △분임토의실(8개) △대강당을 배치했다.

 또 기존의 영상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는 몰입에 대한 한계와 원활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재미있고 실감 나는 분위기를 연출하여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했다.

 더불어 해양경찰교육원은 가상캠퍼스를 통해 △교양 △구조안전 △경비 △상황관리 △해양환경 △수사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성창현 직무교육훈련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육생에게 익숙해진 온라인 교육과 대면교육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며 "늘 수요자 입장에서 새로운 교육 트렌드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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