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온라인 한국 수산식품 박람회 성황리 개최
국내 58개 업체·미국, 일본 등 해외 바이어 100여 개사 참여

온라인 박람회 모바일 전시관 화면

 해양수산부는 한국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온라인 수산박람회(2022 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물 수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 수산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수산물 수출기업, 해외 바이어 등 272개사가 온라인 수산박람회에 참여해 1,147만 불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또한, 박람회를 비롯한 정부 지원과 수산물 수출업계의 노력으로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28.3억 불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도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수산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58개 사와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중국, 아세안 국가와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해외 바이어 100여 개 사가 참여했다. 해양수산부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화상상담뿐만 아니라 통역, 샘플 상품 배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화상상담 외에도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수산물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http://www.k-seafoodtrade.kr)에 참여한 국내 수산물수출업체 230개사의 1,176개 상품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내 ‘K-씨푸드 전시관’을 통해 국내 수산업체들이 더 많은 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바이어 가입을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해외 거래처 발굴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산물 수출업계의 노력과 박람회 등 정부지원으로 지난해 수산물 수출 28.3억 불을 달성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우리 수산식품 수출이 활성화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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