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구조대,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 예선전에서 종합우승

제2회 구조경진대회 본선 진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23일,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 앞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예선전에서 완도구조대가 종합우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장 구조세력 간 선의의 경쟁으로, 구조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동안 축적된 구조역량을 평가·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예선에는 수많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활약한 △완도해양경찰서 구조대 △목포해양경찰서 구조대 △부안해양경찰서 구조대 △군산해양경찰서 구조대 △여수해양경찰서 구조대 등 5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구조대원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잠수구조, 응급처치, 연안구조 등 전문구조 분야 과정이 치러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완도해양경찰서의 구조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양경찰서 구조대는 7월 5일, 부산에서 열리는 본선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대표로 참가해 구조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