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들 가공용 원재료 쉽게 공급받아 수출 긍정적

냉동수산물
냉동수산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자국 수출을 위해 국내에서 재가공할 목적으로 수입하는 냉동 수산물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검역 규정을 없앨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 마련된 수입 수산물 가공품의 100%가 통관 전 검역을 완료해야 한다는 법안에 대한 개정안으로 올해 9월 1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 같은 조치가 검역 대상 품목 수를 줄이고 통관 절차를 가속화함으로써 수산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수산물 수출 및 생산자 협회(VASEP)는 이번 개정안이 발효됨에 따라 불필요한 검역 규제 부담이 줄어들어 베트남 수출업체들이 가공용 원재료를 보다 쉽게 공급받는 등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ASEP은 수입 수산물이 베트남 내에 질병을 전염시킬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소비용 수산물에도 검역 절차를 없앨 것을 제안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https://www.seafoodsour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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