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원복송어양식장 소비·부가가치 위해 개발

 강원도 평창군 송어길 54에 위치한 원복송어양식장 함영식 대표는 평창군의 송어 소비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근 평창 송어와 평창 무청시레기 등 농산물로 전통음식인 추어탕식으로 송어탕을 개발하고 5년간 토굴에서 천일염과 함께 송어를 숙성하여 송어 액젓을 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평창휴게소 로컬푸드 등에 납품하는 등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어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복송어양식장은 1979년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송어양식장으로 송어알을 수입해 부화 시키는 등 43년간 꾸준하게 송어양식에 전념하고 있는 양식장으로 송어를 길러 판매하다 보면 과잉 생산으로 재고가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될 때가 있어 송어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영식 대표가 송어탕과 송어액젓을 개발하게 됐다.

 함영식 대표는 “많은 분들이 송어의 요리가 회뿐인가라고 반문할 때가 많다. 송어는 다른 민물고기와는 달리 비린내가 거의 없어 2018년 양식장내 송어 가공공장을 지어서 평창송어와 평창 시레기 등 농산물을 이용하여 전통음식에 접목시켜 추어탕식으로 국내 유일하게 송어탕과 송어액젓을 꾸준하게 개발하게 됐다”고 했다.    
 함영식 대표는 인근 관광지인 평창군 육백마지기에서 시식회와 양어장에서는 음악회도 개최하면서 송어탕과 송어액젓을 꾸준하게 판매 하는 등 판로 확보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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