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부터 수산·안전 분야 수사 실무 교육 등 2개 분야 5회 과정 운영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경무관 여인태)은 29일부터 소속기관인 충남 천안 직무교육훈련센터 수사연수소에서 전국 해양·수산분야 특별사법경찰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사 실무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간 해양·수산분야 특별사법경찰들이 전문적인 수사교육이 없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여론을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등 해양 관련 특별사법경찰을 운영하는 전국 관계기관에 수요조사를 거쳐 해양에 특화된 수사 전문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일정은 8월 29일을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수산·안전 및 수산물 불법유통 등 2개 분야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수산 관련 법령, 수사절차 및 단속요령을 비롯해 단속현장에서의 현실적인 대응방안 공유 등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관 직무교육훈련센터장은 "해양에서 국민 안전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해양수사 분야의 발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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