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대농갱이 어린고기  방류
대농갱이 어린고기 방류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탁현미)는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자체 생산한 토종어류인 대농갱이 어린고기(6~8cm) 20만여 마리를 지난 8월 16일 영월 주천강, 평창강을 시작으로 19일 철원 한탄강, 9월 2일 원주 간현유원지, 14일 양구 수입천에 개소당 5만여 마리씩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하천 중류나 하류의 비교적 맑은 모래와 진흙바닥에 서식하는 토종어류로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민물고기 매운탕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자원 감소로 쉽게 접하기 어려워 어족자원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대농갱이 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자체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최근까지 157만 여 마리의 어린고기를 방류해오고 있다.

 시험팀 박문창 팀장은 ”앞으로 내수면 어업인 주요소득 어종인 뱀장어, 동자개, 대농갱이 등의 지속적인 대량생산·방류뿐만 아니라 도내 사라져가는 토종어종의 양식 기술개발 연구를 확대 추진하여 내수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과 더불어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종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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