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부터 생산 및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2022년 1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규정((EC) 1333/2008)' 부속서를 개정하고 이산화티타늄을 식품첨가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EU) 2022/63)을 EU 관보에 게재했다.

 이 규정((EU) 2022/63)은 착색제로 사용되어 온 이산화티타늄의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면서 더이상 이를 안전한 물질로 간주할 수 없어 식품첨가물로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규정은 2월 7일 시행 이후 사용 금지까지 6개월의 전환 기간을 가졌으며, 지난 8월 8일부터 전면적으로 이산화티타늄 사용이 금지됐다. 식품첨가물 규정이 개정되기 전(2022년 2월 7일 이전) 이산화티타늄을 사용해 식품을 제조한 경우 8월 7일까지는 시장에 출시, 유통기한까지 판매할 수 있었으나 8월 8일부터는 식품첨가물로의 사용뿐만 아니라 시장 출시 역시 금지된다.

 이산화티타늄은 식품첨가물 외에도 2022년 3월 20일부터 동물용 영양제나 사료 첨가물로 사용이 금지되는 등 유럽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다. <출처: https://eur-lex.europa.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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