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조업보호협의회 개최

경비정 사진
경비정 사진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을 개장했다.

 동해북방어장은 강원 고성 제진 동방 5해리에서 35해리에 위치하고 있는 어장으로 근해트롤, 근해통발, 중형기선저인망 업종을 제외한 강원도 어선에 한해 매년 10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개장에 앞서 어업인의 각종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업인 대표 및 육·해군, 환동해본부, 지자체, 수협 등 유관기관과 조업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김시범 서장은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만큼 월선 및 피랍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업보호 태세를 강화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북방어장 입어 어업인들은 조업질서를 잘 지켜 개장기간 동안 안전하게 조업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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