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길, 전망대, 죽도탐방로, 오션에비뉴등에 410억원 투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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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6일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해변 일원에서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은 고성군을 해양관광의 메카로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고 관광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이다. 2018년 오호리 죽도일원의 수려한 바닷속 경관과 뛰어난 생태계가 보전돼 해중경관지구로 지정돼 2019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이 시작됐다. 

이 사업은 780m 해상길, 해상전망대, 죽도탐방로, 오션에비뉴 등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된다. 

 고성군 관광과 김철연 과장은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으로 해양레져, 해양치유, 해양생태 등이 어우러져 앞으로 고성군이 창의적인 사계절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고성군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지사장 이창훈)가 고성군으로부터 위탁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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