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15,000명 대상 연구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orwegian Seafood Council, NSC)가 15개국 1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60%가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수산물의 구매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소비자의 76%가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수산물을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이 플라스틱 폐기물 생산국 상위에 있는 것과 대조된 결과다. 이러한 패턴은 플라스틱 폐기물 생산 상위국에서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 1인당 연간 81.16kg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생산하는 독일은 소비자의 70%가 플라스틱 포장 수산물을 기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인당 연간 98.66kg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생산하는 영국은 58%가 플라스틱 포장 수산물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수산물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알려진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의 경우 소비자 중 각각 35%, 31%, 17%가 플라스틱 포장 수산물을 기피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국가와 비교하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엔 환경 프로그램(UNEP)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억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한다고 보고했으며,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는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약 36%가 식품 및 음료의 일회용 용기를 포함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작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seafoodsour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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