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매시장 유통인 동참 유도로 농촌 재정확충·지역경제 활성화

철원군 동송읍과 자매결연
철원군 동송읍과 자매결연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 김성수 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과 자매결연을 맺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공사는 김 사장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를 시발점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전체로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 실천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부한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공사와 동송읍 및 동송농협은 지난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출하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계기로 철원군의 우수한 농산물의 구리도매시장 출하 확대와 정기적인 농촌 일손돕기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2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진용화 동송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 발전의 계기로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로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 등 철원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며 “언제나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우수농산물 생산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동송읍 오지3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김성수 사장은 “농수산물을 수집?분산시키는 소비지 도매시장에서 어려운 농촌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공사 임직원과 구리도매시장의 유통인 모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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