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출자액 27억 달성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

강릉시수협(조합장 고병남)은 지난 6일 5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했다. 이로써 강릉시수협의 중앙회 출자금 누적액은 27억원에 이르게 됐다.

 고병남 조합장은 “국제정세로 인한 고유가 및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임직원 덕에 조합의 경영은 흔들림 없이 이어나갈 수 있다”며 “조합의 사업에 효율적인 성과를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주변 어려운 이웃도 같이 돌아보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병남 조합장은 “위판 관련 수익에서 탈피하여 상호금융만으로도 조합원의 지도사업과 복리증진, 권익보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립 경영구축이 필요하다“며 2022년 11월 수도권 2호점인 남위례지점을 개점하여 상호금융사업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강릉시수협은 2022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4억원 및 자기자본 260억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 예금 2,912억원, 대출 2,472억원이었던 규모가 2022년에는 예금 3,636억원, 대출 3,128억원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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