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의 발전과 수산인의 권익향샹을 위한 ‘제12회 수산안의 날 강원도행사’가 오는 31일 속초시 청소년 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돼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2011년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해마다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수산인의 날 강원도 행사는 매년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순회하여 개최하고 있었으나 지난 2020~2022년 3회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행사를 하지 못하다가 금년에 다시 개최된다.

 이번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는 속초시 주관,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에서 주최하고 어업인 및 가족, 초청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수산종자 방류, 강원도 특별자치도 승격 기념 및 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홍보, 안전조업과 풍어기원 속초 사자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속초시 이병선 시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해양수산관광도시 속초시를 홍보하고 어업인 정보교환과 소통이 이뤄지는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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