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및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도 전달
3년만에 열린 풍어제도 개최

사랑해 조합원 위문품
사랑해 조합원 위문품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4일, 서귀포수협 2층 회의실에서 ‘사랑海 조합원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海 조합원 위문품 전달식’은 서귀포수협에서 진행하는 ‘사랑海’ 캠페인으로, 지역 내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진행돼 오고 있는 사업의 하나이다. 서귀포수협은 이 행사로 1,250만원 해당하는 위문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서귀포수협의 김미자 조합장은 “서귀포수협에서 지속으로 지역 내 복지 증진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의 손길을 지역 곳곳에 나눌 수 있는 서귀포수협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발걸음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 따뜻한 지역 사회 형성에 초석이 다져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귀포수협은 또 자녀 및 지역 인재들에게 수산업을 발전시켜 줄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서귀포수협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6명에게 8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귀포수협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풍어제를 열고 만선 풍어와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서귀포수협의 풍어제는 코로나 이후 약 3년 만에 열린 것이다. 그간 외부손님 없이 간소화해 조합 내에서 조촐하게 치렀으나, 올해는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외부손님과 함께 지내는 제례로 전환했다. 풍어제는 서귀포수협 위판장 동쪽 물양장에서 열렸으며 많은 어촌계와 계원들이 참석해 모두가 함께 즐기며 성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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