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엔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 선출
수협중앙회 24일 임시총회 열고 찬반 투표

김기성
김기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에 김기성 중앙회 부대표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김기성 부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중앙회 감사위원에는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김 대표이사는 당선 소감에서 “어업인과 회원 조합이 중앙회 존립 근거이자 이유라는 점을 명심하고 사업과 운영을 그런 방향으로 해나가겠다”며 “어업인, 회원조합과 상생하는 조직으로 중앙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 

서광재
서광재

 서광재 감사위원은 “중앙회가 회원조합과 상생할 수 있도록 감사위원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회원조합과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 볼 것”이라고 했다. 

 김기성(57) 대표는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조합감사실장, 총무부장, 어업정보통신본부장, 기획부장, 연수원장, 경영전략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지도 담당 부대표, 기획 담당 부대표를 맡았다. 김 후보자는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광재 감사위원은 금일수협 비상임이사를 거쳐 조합장에 당선된 후 이번 선거에서도 무투표로 당선돼 3선 조합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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