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협력하는 중앙회 위해 노력할 터”

김기성 신임 지도경제대표이사
김기성 신임 지도경제대표이사

 

 존경하는 회장님, 그리고 조합장님!

 안녕하십니까?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받은 김기성입니다.

 저를 선출해 주신다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첫째, 어업인과 회원조합이 중앙회의 존립 근거이자 존재 이유라는 점을 항상 명심하여 중앙회의 정책 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중앙회의 한정된 자원배분에 있어 좀 더 어려운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지원하고, 어업인·회원조합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중앙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수협법상 회장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전문경영인으로서 지도경제 대표이사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회장님이 어업인의 대표로서 어정활동과 어업인 권익보호 활동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 보좌하고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업인과 회원조합 관련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회장님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을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해양수산부와 국회 등 대외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수산업은 바다라는 공유자원을 기반으로 하고 국가의 식량안보와 국민 먹거리라는 점에서 정부와의 협력과 일정 부분 대립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상풍력과 바닷모래채취 등 어장축소 문제, 전기료 인상 등 어업비용 상승 문제, 어선·어업인 ·양식 보험과 정책자금 등 어업인 지원정책, 경기침체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소비부진 문제, CPTPP와 FTA 통상정책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대외활동에 주력하겠습니다.

 넷째, 공제, 상호, 자금 등 전문적인 사업영역은 권한과 책임을 위임하여 전문적인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만, 전문가의 시작에 매몰되어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균형감을 상실하지 않도록 점검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사업영역에서도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사업 관련성을 점검하여 상호 협력하고 공생하는 사업방향이 설정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모든 세대가 수산물을 알고, 좋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수산물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겠습니다. 단편적인 수준에서 벗어나 수산물의 생태, 영양학적 우수성, 조리법, 수산물 소비의 국가적 이익 등을 중심으로 수산물 소비의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홍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시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정과 능력 중심의 인사정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젊은 세대의 직장문화를 과감하게 도입하고, 연령과 전공 등 인적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대하여 젊은 세대를 포용하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