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목포수협(김청룡조합장)은 수산물 신선유통 표준화 연구 및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 등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남권수산지원단지 본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박기재 스마트제조사업단장 및 30여명의 공동연구기관대표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목포수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종 품질인식 및 분류 자동 선별시스템, 환경친화형 스마트 어상자, 전자경매플랫폼, 위판장 위생관리기준 등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산물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여 산업활성화 및 소득 증대는 물론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김청룡조합장은 “수산물 소비고객의 수요를 늘리기 위해 항상 고민 중”이라며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 수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젊은층에게 어필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수산물 수요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