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건전성 유지, 타조합과의 규모 대비 월등한 성과
김미숙 조합장, “직원들 자리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판로 개척”

 서귀포수협(이하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미자)은 4월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수협보험 연도대상&2023전진대회에서 전국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수협중앙회의 주관 아래, 전국의 회원조합과 수협은행이 매년 각 그룹으로 편성돼 공제상품 판매로 실적을 겨뤄 영예를 안은 사람들을 위한 자리다. 각 조합 간 공제상품 경쟁력 향상 및 세일즈 고취를 위해서다.

 서귀포수협은 지난해 상반기 연도대상에서 이미 전국 1등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 기록이 올해 초까지 이어지면서 우수한 결과를 거머쥘 수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귀포수협의 각 영업점이 탁월한 실적을 통해 각기 속한 그룹에서 순위권에 자리매김했던 점이 점수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수협은 전국 수협 91개 조합의 508개 영업점 가운데 영업점 대다수가 각기 속한 그룹에서 1등, 2등을 차지했다. 이같이 월등한 실적은 많은 고객이 찾고 있고 견실한 자산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지난해 상반기 보여준 압도적인 결과를 등에 업고 이번 연도대상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면서 명실공히 전국 1등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서귀포수협의 성과는 타조합과의 규모 대비 월등한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 있다.

 이날 연도대상에 참석한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우리 조합이 지난해 상반기 연도대상에서의 우수한 결과를 끝까지 잘 이어 좋은 결과를 성취할 수 있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수협의 공제상품이 조합원을 비롯한 많은 고객께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조합 직원 여러분들이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판로를 개척하고 자체적인 홍보를 했기에 이 같은 성과가 뒤따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뜻깊으며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수협 수상내역> 

1. 전국 B그룹: 1위

2. 회원조합 영업점부문 4개소

E그룹. 2위 중앙지점

F그룹. 1위 남원지점

G그룹. 1위 중문지점

I그룹. 1위 아라지점

3. 개인부문 5명

금상: 강맹미

은상: 문숙희

우수상: 오정율, 홍혜린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