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어린이날, 바다 배움 잔치’개최

해양교육문화박람회 현장
해양교육문화박람회 현장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2023년 해양교육문화박람회 ‘신나는 어린이날, 바다 배움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해양교육네트워크(국립등대박물관, 국립수산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기관 및 MSC(해양관리협의회), 독도재단 등 총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려졌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MSC(해양관리협의회)와 함께 기획한 ‘착한 어부 이야기’, ‘도전, 해양환경 골든벨!’이 진행됐으며, ‘야외상설전시’연계 교육은 2층 로비에 비치된 활동지를 활용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은 ‘해양유물 컬러링’, ‘해양생물 스크래치 페이퍼’, ‘해양영토 독도 와이어 키링 만들기’, ‘해양환경 보호 메시지 남기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박물관 캐릭터와의 사진 촬영 등도 가능하다. 

또한 참여기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립등대박물관의 ‘우리가족 등대만들기’, 국립해양과학관의 ‘뱃고동 나팔’, ‘바다 종이모자 만들기’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5월 5일에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해양환경 이동교실’, 5월 6일에 독도재단의 ‘찾아가는 독도홍보버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강당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월 5일에는 신은주 무용단의 창작 공연 ‘물고기 소녀-까뮤’가, 5월 6일에는 ‘2023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키즈 콘서트의 경우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그래픽 영상과 함께 생생한 연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해양박물관과 해양교육네트워크 기관의 다양한 해양교육 교구재들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박람회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의 2023년 해양문화교육박람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2023년 해양교육문화박람회가 작년에 이어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현장에서 개최된다. 해양문화에 대한 생생한 체험과 교육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니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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