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주요 시설 현장점검 시작으로 본격 업무 돌입
취임사 통해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 비전과 목표 제시

IPA 7대사장 이경규
IPA 7대사장 이경규

 이경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인천항 주요 시설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에 있는 IPA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경규 신임 사장은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직의 출발지인 인천항으로 돌아와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인천항과 IPA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식 직후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 탑승해 인천항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면서, 임기 동안 안전을 최우선하고 현장위주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경규 신임 사장은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수산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해양정책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 사장은 임기는 15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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