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 이하 서귀포수협)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어선주협회(선주협회장 천남선)와 함께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진지 견학은 협동조합의 기술이나 경영이 앞선 지역을 돌아보며 배우는 일련의 활동이다. 협동조합들은 최근까지 상이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각자 특성화된 선진 기술을 갖추게 됐다. 선진지 견학은 각자의 기술적 노하우를 교류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써 새로운 기능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서귀포수협의 선진지 견학 장소는 남해안 일대로 완도·목포·순천·고흥·여수 등이다. 서귀포어선주협회의 회원들은 각 지역을 연고로 하는 지구별·업종별 협동조합에 방문하면서 선진화 및 특성화된 사업을 견학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진행한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작은 날개 짓이 큰 변화를 이끌듯, 새로운 경험이 더해진다면 우리 서귀포에도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귀포어선주협회의 일원들이 우리 지역에 맞추어 개선시킬 번뜩이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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