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미래 위해 정진하길"

이양수 의원
이양수 의원

 존경하는 수산신문 구독자 및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 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 이양수입니다.

 먼저 수산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년간 수산신문은 수산업과 역경을 함께하며 수산인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언제나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수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애써주신 수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수산업은 건강하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국가의 식량안보에 기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 수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촌은 소멸위기에 직면했고, 기후변화, 해양환경 악화 등 영향으로 작년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전년대비 5.9%나 감소했으며, 어업생산금액 또한 전년대비 2.7% 감소했습니다.

 어획량의 감소로 어업경영은 악화되고, 경쟁적 조업 성행으로 어획량이 다시 감소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산업의 미래가 어두운 것만은 아닙니다.

 최근 수산식품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고, 작년 수산물 수출액 또한 최초로 30억 불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국회와 정부, 그리고 수산업계가 합심하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양식 등 관련 산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등 국내 수산업 경쟁력과 수산물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획기적인 투자도 늘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우리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힘 있는 신문, 부끄럽지 않은 신문’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한국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일선 현장을 발로 뛰며 수고해주신 수산신문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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