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어획으로 자원 고갈 진행 어업 발전 악영향
멸치 조업 시즌 취소 전부터 이미 14개 어장 폐쇄

 페루 생산부는 중북부 지역의 첫 번째 멸치 조업 시즌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페루는 매년 두 번의 멸치 조업 시즌을 통해 약 500만톤을 어획하고 20억 달러 이상의 어분과 어유를 생산하지만, 2023년에는 첫 번째 멸치 조업 시즌부터 취소했다. 이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해양연구소에서 수행한 해양 탐사 결과, 멸치 어획으로 자원 고갈이 진행되고 있어 몇 년 후 어업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업 중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북부 지역의 멸치 총허용어획량(TAC)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109만톤으로 설정했으나, 자원 보호를 위해 멸치 조업 시즌 취소 전부터 이미 14개 어장을 폐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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