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5년 동안 명태 자원량 긍정적인 상태 예상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년 간 베링해의 명태 자원량은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해수면 온도가 평년 대비 0.85도 높게 측정되면서 1850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메인만 연구소(the Gulf of Maine Research Institute)의 자넷 더피-앤더슨(Janet Duffy-Anderson) 최고 과학 책임자(CSO)에 따르면 베링해의 수온은 지난 몇 년간 낮은 온도를 유지하면서 명태 치어 성장에 좋은 조건이었기 때문에 향후 3-5년 동안의 명태 자원량은 긍정적인 상태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알래스카 명태 총허용어획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5월 중순 기준 약 100여척의 어선이 약 54만톤을 어획하면서 2만톤가량이 올해 할당량에서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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