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소돌항, 어촌뉴딜300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기획

제2회 오리진 소돌 오션페스티벌 마을주민 운영진
제2회 오리진 소돌 오션페스티벌 마을주민 운영진

 강릉시 주문진의 오리진·소돌항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 제2회 오션 페스티벌이 지역주민, 여름철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곳은 2021년부터 어촌뉴딜300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오리진·소돌항어촌뉴딜300사업의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기획됐다. 강릉시,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 지역주민위원회, 용역사 스페이스 덱스가 주최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규모가 확대된데다 알차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마을주민위원회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건맥장터’를 위해 오징어전, 오징어볶음, 맥반석 구이 등을 지역주민이 즉석 조리해 관심을 모았다. 또 각종 건어물들을 소포장해 생맥주와 슬러시도 판매해 지역주민의 소득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션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한 방문객은 “아름다운 항에서 볼거리 먹거리가 너무 좋아서 내년에도 이번 행사가 진행된다면 재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오션 페스티벌은 강원 어촌뉴딜300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용역의 운영 및 사업 지원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선순환 운영체계로서 ‘오리진·소돌항’이 대표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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