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지난 8월 30일 진부면 마평리 오대천 일원에서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평창군수, 도 글로벌본부장, 도의회 의원, 평창군의회 의원, 마을주민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 대농갱이 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는 일명 ‘그렁치’, ‘그렁쳉이’로 불리는 통산어종으로 현재는 자연환경 변화, 외래어종 등의 영향으로 개최수가 감소함에 따라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아 방류하게 됐다.

 전장 5~7cm 어린 대농갱이를 방류하면 2~3년 후에는 30cm정도로 성장하여 내수면의 자원회복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현 담당 팀장은 “지속적으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도 내수면자원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토어종을 방류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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