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품원, 검사기관 추가 지정 빈틈없는 방사능 검사체계 구축
향후에도 지정요건에 적합한 민간검사기관 지정 지속적 추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홍래형, 이하 수품원)은 지난 17일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를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제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품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방사능, 중금속 등의 항목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 검사에 필요한 기계·기구의 비치 여부 등 엄격한 심사절차를 통과해야만 지정이 가능하다.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는 자사브랜드, 이마트 점포 및 협력사 등 판매하는 전 부문의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사전 확보하기 위해 방사능, 미생물,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하고 있으며, 2021년 4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했다.

 수품원과 ㈜이마트는 올해 7월에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식품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의 유통 지원을 위해 ㈜이마트 상품안전센터의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을 추진해 왔다.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이마트가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수협중앙회, 한국에스지에스㈜와 더불어 수산물 방사능검사 체계가 더욱 더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정요건에 적합한 민간검사기관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 역량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