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와디즈 어촌크라우드펀딩 추진 완료…목표 166.1% 달성 
2차 오마이컴퍼니 플랫폼 활용 2차 어촌크라우드펀딩  추진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어촌의 자생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던 ‘1차 어촌크라우드펀딩’을 목표 대비 166.1%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2차 어촌크라우드펀딩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간다고 18일 밝혔다.

 ‘1차 어촌크라우드펀딩’은 어촌마을에서 새로 개발한 어촌특화상품 및 어촌체험관광 상품 등을 펀딩하는 프로젝트로 9월 20일~10월 11일까지 3주간 와디즈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1차 어촌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10개 상품의 총 펀딩 금액은 약 830만원으로, 전 상품 모두 100~349%로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리워드를 받지 않고 투자받은 금액 역시 약 50만원을 달성하는 등 소액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은 이번 1차 어촌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신규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와 2차 어촌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하며,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예정이다.

 특히, 2차 펀딩에서는 1차 펀딩의 소비자 피드백 등을 반영해 리워드 구성, 상품 상세 페이지 정보 등을 보완하여 펀딩을 진행한다. 2차 펀딩은 오마이컴퍼니 플랫폼 누리집(https://www.ohmycompany.com/)에서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종합센터 누리집(www.sealife.go.kr)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공단은 1차 펀딩을 추진했던 상품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4차례의 어촌크라우드펀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마을의 자생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어촌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마을들은 이후 공단의 지원 없이도 자체적으로 펀딩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펀딩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1차 어촌크라우드펀딩은 어촌의 다양한 상품들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새로운 어촌 마을들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어촌크라우드펀딩 참여 확대를 지원하여 어촌에 민간 유치가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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