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제주 온평리 뿔소라 소비 활성화 행사 성료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21~22일 양일간 해녀들의 주요 소득원인 뿔소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온평리 뿔소라 소비 활성화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센터와 온평리 어촌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온평리 혼인지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총 500kg의 온평리산 뿔소라를 사용해 지역주민 및 관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라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를 개최해 제주산 뿔소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평소 접하기 힘든 제주 뿔소라를 맛볼 수 있어 좋았으며, 최근 수산물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해소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승호 제주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뿔소라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 14일 김녕항 일대에서 뿔소라 판매 활성화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센터는 뿔소라 1,000kg 판매를 지원해 약 2,0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달성, 판매수익 어촌계에 기부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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