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3일, 2023년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 주최·주관으로, 공공저작물을 개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기관 및 담당자를 발굴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추진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국가·공공기관 및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4개 기관이 선정되어 정부포상(장관표창, 1점), 우수상(1점) 및 장려상(2점)을 수여했으며, 국립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과원이 포함됐다.

 수과원은 공공저작물 관리책임관 및 담당자 지정을 통한 체계적 관리, 공공누리제도 도입을 통한 공공저작물 개방정책에 대한 참여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공공저작물의 완전 개방을 위해 남방큰돌고래, 점박이물범 사진 등 114건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고, 수과원의 정책(포토뉴스) 및 연구성과(해파리속보, 양식기술매뉴얼 등) 관련 공공저작물 6,447건을 ‘공공누리’를 통해 개방하고 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공공저작물은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누릴 권리”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공저작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개방해 온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