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어촌’구현을 위해 공동시설 개보수, 환경정화 등 복지 지원
총 1억 8,500만원으로 20개 어촌계에 복지 증진

열악한 어촌 주거복지 개선에 나서
열악한 어촌 주거복지 개선에 나서

 수협재단(이사장 노동진)이 올해도 어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억 8,500만원을 투입해 20개 어촌계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수협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열악한 어촌의 주거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어촌계와 어업인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공동시설 개보수, 바닷가 쓰레기 수거, 벽화 그리기 등 생활밀착형 복지를 제공해온 사업이다.

 수협재단은 올해 자체예산 1억 5,000만원으로 15개 어촌계를 선정해 각각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500만원을 지원받아 5개 어촌계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민 쉼터, 어촌계사무실 등 어업인 공동시설 19개소에 도배·장판, 방수공사, 건물균열보수 등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1개 어촌계는 환경개선을 위해 바닷가 쓰레기 수거를 진행했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우리 어촌에는 아직도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어업인 공동시설이 많다”며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내년에는 자체예산을 2억원으로 증액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한 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는 올해까지 총 9억원이 투입돼 92개 어촌계와 어업인 공동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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