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체험 부문 일등어촌 차지한 마을

 해양수산부는 12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2023년 체험 부문 일등어촌을 차지한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과 경남 통영시 궁항어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했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은 소라를 활용한 실내 공예체험과 서해안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3년 어촌마을 등급평가에서 체험 부문 일등어촌을 차지한 바 있다. 인근에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와 호룡곡산이 있어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어촌마을 ‘워케이션(Work+Vacation)’이 가능한 공유 사무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어촌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도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에 있는 궁항어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 앞 갯벌에서 바지락과 고둥을 잡는 갯벌체험을 하고, 실내 체험안내센터에서 전복 껍데기를 이용한 나전칠기 열쇠고리도 만들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마을 인근에 있는 만지도, 연대도 등 섬 여행도 즐길 수 있고, 통영 케이블카, 루지(특수제작된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기구) 등 놀거리도 가득하다. 여행을 즐긴 후에는 어촌계 공동숙박장소인 궁항어촌체험마을 민박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12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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