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청렴문화 정착을 2023년의 주안점으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청렴으로 바로 서는 깨끗하고 투명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이라는 목표 아래 △부패 취약분야 발굴과 개선 △반부패·청렴 정책 내실화 △청렴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14개 실천 과제를 이행했다.

 먼저 부패 취약분야 발굴과 개선 분야에서는 예산 등 부정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계약?채용 등 청렴 취약분야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여 부정부패의 사전 예방을 위해 힘썼다.

 또한, 반부패?청렴 정책의 내실화 분야에서는 비위면직자 취업제한 제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직원 채용 공고 시 채용 제한 사유를 명시해 보다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청렴 모의신고 훈련을 실시해 반부패?청렴 위반사항 발생 시 자가판단 및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아울러, 청렴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직무 청렴 계약 대상을 기존 임원에서 본부장까지로 확대 체결해 고위직의 청렴성을 확보함은 물론, 2022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에 이어 올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까지 추가 취득해 한층 고도화된 준법·윤리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 밖에도,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전 부서가 동참하는 1부서 1청렴 과제를 실시하여 전사적 청렴 문화 공감대 조성 및 청렴 실천 의지를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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