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단위 농업환경보전활동 추진 우수마을 10개 선정 및 시상

2023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2023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 8일(금)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프로그램 관계자, 지자체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 환경개선 모범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을 통해 농업인의 환경 인식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0개의 마을이 참가하여 전문가 서면 평가를 통과한 마을 중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성과와 우수사례 마을을 각 5건 선정했으며, 심사는 각 마을의 △농업환경 분야(토양, 생태, 용수, 경관, 문화유산)의 주요 개선 성과 △사업 추진 전·후 마을의 변화 △사업의 확대노력(면적 등) △마을만의 독창적 성과·제안 등의 기준을 적용해 우수사례 마을에 포상을 실시했다. 

 이 날 대상을 수상한 강원 홍천군의 고양산아람마을은 청년층 유입 환경조성과 마을주민 주도 사업·운영관리 등이 주요 성과로 독창적인 활동이 높게 평가되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의 활동 내용을 토대로 우수사례집 및 홍보자료를 발간하고 전국의 지자체 및 공사 조직을 활용하여 농업인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전병칠 한국농어촌공사 환경지질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마을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농업 환경개선 활동들을 공유하고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개편 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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