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무궁화25호 김경용 선장, 대통령표창 수상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5호 김경용 선장이 국민을 위한 헌신과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선장은 지난 30년간 매년 100여척의 무허가 중국어선을 퇴거하고 한·중 어업협정을 위반해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을 나포하여 담보금을 부과하는 등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 받았다. 

 또한 2010년 천안함 실종자 수색, 2014년 여객선 세월호의 실종자 수색 지원 등 어선 조난·해양 사고 발생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바다 현장에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김경용 선장은 “그동안 일선의 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놀랍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늘 어업인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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