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품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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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내 양식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에 함께 나섰다.

 2023년 12월 26일부터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약 150개 분량의 분말소화기(제주도 지원)와 화재감지기(제주어류양식수협 지원)를 도내 양식장 외국인 거주 시설에 지원하였고 추가로 양식장사고 예방 가이드 책자와 수산용 의약품 안전포스터를 전달했다. 

 본 사업는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에 일어나 주택화재로 나이지리아 출신 일가족이 사망하는 등 외국인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대두되고, 노동·결혼 등 체류 외국인 증가에 따라 화재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이 마련됐다.

 제주어류양식수협 한용선 조합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외국인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권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양식장 화재사고 예방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양식어업인의 안전과 행복을 위협하는 다양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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