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 반드시 살려낼 것"

 수산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남도지사 김태흠입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문영주 대표님을 비롯한 수산인 여러분께 새해를 맞아 각별한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지난해, 충청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국비 10조시대를 열었고, 국내외 126개사 18조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진일보한 행정을 보여주는 한해였습니다.

 또, 지방 최대규모이자 전국 유일의 신규산단인 국가첨단산단을 천안과 홍성에 총 200만평 규모로 유치하는 동시에, 국방과학연구소 산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유치해내며 오랜 숙원사업들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도정이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고 2023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충청남도는 수산인 여러분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튼튼한 경쟁력을 갖춘 수산업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스마트 양식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수산업 성장을 견인하겠습니다. 단순 생산량 증가를 넘어 기존 양식의 환경문제, 자연재해 취약성 등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을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양식 기술 수출, 지역생산 수산물 학교 급식제공 확대,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등 전후방 연관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수산신문 또한 우리 수산업이 활력 넘치는 산업으로 굳건히 발돋움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역량 발휘해주시고 역할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거듭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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