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대구 어획량 112만톤으로 감소
대서양 대구는 15% ‘감소’ 태평양 대구는 ‘안정’

 전 세계 대구 어획량이 지난 10년 동안 33% 감소했으며, 이러한 감소세는 최근 3년 동안 더욱 가속화됐다. 

 지난 1월 25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2024 Global Seafood Market Conference’에서 Genuine Alaska Pollock Producers의 Ron Rogness 이사는 “지난해 전 세계 대구 어획량이 112만톤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Ron Rogness 이사는 올해 대서양 대구 어획량을 2023년 대비 약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태평양 대구 어획량은 약 33만톤으로 비교적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서양 대구 대부분은 노르웨이와 러시아 생산업체가 바렌츠해에서 어획하며, 2023년에는 두 국가 합쳐 76만톤을 어획한 것으로 파악된다. 노르웨이 대구 생산량은 올해 29만톤에서 21만 6천톤으로, 러시아 대구 어획량은 26만 5천톤에서 21만 5천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슬란드의 어획량은 21만 1천톤, EU의 어획량은 4만 1천톤으로 전망된다.

 대구 어획량과 관련해서 Ron Rogness 이사는 "북대서양 과학자들에 따르면 단기간에 대구 어획량이 늘 수 있는 요인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출처https://www.seafoodsour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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