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래인재 육성과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난 13일 정두한(통영수협 조합장)과 통영수협 임원진들이 통영시를 방문해 각 1,000만원, 500만원을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에 써달라며 통영시에 기탁했다.

 통영수협은 그간 인재육성기금 및 이웃돕기에 꾸준히 동참해왔으며, 이번 기탁은 조합장 개인 기탁으로 “통영의 앞날을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인재 양성을 위한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통영수협 임원진 10여명도 힘을 보태 5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이에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뜻을 모아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인재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수산업협동조합은 1940년도에 통영어업조합으로 발족해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오늘의 통영수산업협동조합이 되어 8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수산업 1번지이자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을 대표하는 수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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