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지휘관과 신임 직원 간 소통의 장 마련 

비위 근절 캠페인에 나서는 고민관 서장과 신임 직원들
비위 근절 캠페인에 나서는 고민관 서장과 신임 직원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지휘관과 신임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소통海, 공감海’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께 고민관 서장을 비롯해 임용된 지 2년 미만인 MZ세대 신임 직원 20여 명이 모여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경찰서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신임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직장 내 개선 사항 등의 이야기로 지휘관과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며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취임 초기부터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던 고 서장은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과 신임 직원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지휘관 소통 간담회 종료 후 경찰관 음주 운전을 비롯한 4대 비위행위 근절 및 다짐을 위해 고 서장과 함께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 순경(30)은 “서장님과의 대화 시간에 많이 긴장했지만 환한 미소와 함께 순경 시절 서장님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신임 직원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조직문화 개선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세대 간 화합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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