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1월 29일부터 2월 21일까지 2024 갑진년 설을 맞이하여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환원사업과 어촌계 총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서귀포수협의 2024년 설맞이 환원사업은 관내 조합원 986명에게 약 30만원 상당의 갈치와 김이 선정됐다. 이로써 총액 약 3억원에 달하는 품목이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조합원들에게 환원됐으며. 해당 품목은 각 어촌계에 전달됐다.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이번 환원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어촌계 현장과 총회에 직접 방문하여 조합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조합의 현황을 알리고, 각 어촌계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조합원과 함께 공감하며 조합 운영 방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현장과 운영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활동으로 풀이된다.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동조합의 본질은 더불어 사는 삶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지역 사회 복지를 위해 조합 내의 이익은 조합원과 지역경제에 환원되어야 한다”고 그간의 소신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신에 따라 김미자 조합장은 취임 이후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수협 가운데 최고 수준의 지도사업비를 편성하여 조합원들에게 환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하여 각종 후원 사업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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