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가감 없는 목소리 경청하자”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신임 원장이 2월 26일 부산 본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수품원 원장 직위는 전임 원장인 홍래형 국장이 1월 29일자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으로 영전한 이후 공석 상태였으나, 한달여 간 민간개방형 공모과정을 거쳐 양영진 국장이 원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양영진 원장은 1972년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제36회 기술고시에 합격,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원양산업과장, 어업정책과장 등을 거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을 역임했다.

 양영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품원은 작년 한 해 범국가적 현안이었던 일본 원전 오염수로부터 수산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직원이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고 평가하며 “국민에게 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 공급을 위해 현장의 가감없는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산업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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