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산시 관내 ‘조미김’ 기부 

 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충남센터)와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인천센터)는 지난 2월 29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어촌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인천 옹진군 장봉 어촌계와 손을 잡고 조미김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본 행사는 충남과 인천 어촌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알림과 동시에 어촌의 풍요로움을 국민과 같이 나누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인천센터와 장봉어촌계는 조미김 생산을 위한 원물 지원, 충남센터는 포장재 제작 지원, 중리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마을의 가공설비를 활용하여 조미김의 가공생산을 지원했다.

 이렇게 생산된 조미김은 서산자원봉사센터와 인천시 장봉도에 있는 해밀원 그리고 강화의 매음어촌계 등에 기부됐다.

 나승진 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공단의 김 나눔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어촌과의 동반성장을 통하여 지속적인 기부 행사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