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은 지난 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의원회에서는 제59기 결산보고서(안) 승인을 통해 2023년 부동산 경기침체와 더불어 여러 악조건 상황에서도 당기순이익 7억 1,500만원을 달성해 이용고배당 2억 9,700만원, 출자배당 4억 1,800만원을 확정했다. 또한 우리수협 조합원 중 대학 학자금 마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3,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길동 조합장은“수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산인재를 육성하고자 장학금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수협은 2011년 ~ 2024년까지 총 505명(4억 7,900만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기본 이념을 실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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