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가락시장에서 쓰러진 사고자 구조
공사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옥외청소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명을 구조한 옥외청소 직원은 서울녹색산업(주)의 이찬호씨로, 지난 3월 1일 오전 10시경 가락시장 과일 경매장에 쓰러진 사고자를 발견하고,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를 확인한 후 즉각 심폐소생술 실시 및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지속해, 호흡과 의식이 돌아온 상황에서 환자는 119구급대원에게 인계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이씨는 공사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 수료자로 환자 발견 후 평소 교육 받은 대로 심폐소생술을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해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이에 공사는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신 것에 감사함을 표하고, 자체적으로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에서는 금년도 1월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매년 유통인 및 시장 종사자들과 함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유통인 및 시장 종사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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