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지난 13일 동해 최북단 특정해역에서 활동하는 어선의 안전관리 및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한 조업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동해조업보호본부장(속초해양경찰서장)의 주최로 해군1함대사령부, 육군22사단, 강원특별  자치도 해양수산국, 고성군수협, 속초시수협, 양양군수협, 강릉시수협 등 1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동해 특정해역의 어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으로 조업한계선 이탈 방지 방안, 안보상황 대처, 관계기관 역할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속초해경 박형민 서장은 “동해 최북단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안전한 조업 활동을 위해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속초해경은 동해조업보호본부로서 특정해역에서 활동하는 어선의 안전  사고 예방 및 조업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매년 조업보호협의회를 개최하여 동해특정해역에 대해 관계기관과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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