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주말 봄철(농무기)을 맞아 해상 교통량이 증가하고 지역 행사 및 축제로 관광객이 다소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및 도선, 낚시어선) 및 연안사고 취약지(방파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입장에서 다중이용선박에 승선, 실제 긴급 상황 등을 가정하여 인명구조 및 소화 장비 등이 바로 사용 가능한 지 등의 여부, 관련 종사자들의 출항 전 과승 및 화물 고박 상태 점검 여부 확인, 항로상 위험요소 등을 실효성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적극행정(정부혁신) 일환으로 평시 안전관리 상황을 보다 면밀히 확인, 점검하기 위해 예고 없는 ‘불시 점검’의 형태로 진행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전반 속 스며든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 제거해 나갈 방침으로, 위험요소 등을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무엇이든 언제든지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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