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임승언)의 제62기 정기총회가 3월 15일 오전 11시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2023 회계년도 결산보고서를 승인하고 당기순이익 12억원을 포함한 처분전이익잉여금 22억 1,000만원 중 출자배당금 7.0% 전액 재출자 할 것을   의결했다.  

 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님과 임직원에게 감사 드린다“며, ”올해도 모두가 합심하여 상생 발전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2023년도는 미국의 금리정책의 인상은 둔화됐으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세계경제의 성장률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경제 역시 반도체 중심의 수출회복에 따라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관련 연구 및 식품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2023년 소비기한표 시제의 계도기간이 종료함에 따른 관련 법령 등을 지속적으로 수립, 공유하는 등 신규제도의 정착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안 상정에 앞서 자체감사보고를 외부전문가 감사가 보고했고, 수협중앙회 상호금융 경영우수상 및 조합손익 우수영업점(장안동지점, 방배동지점, 난곡지점)의 표창장을 전수하고, 장기근속자 장안동지점 김성재외 5명에게 공로패를, 결산업무유공으로 방배동지점 조성미외 5명에게 조합장 표창장을, 수산정책 관련 정보 공유에 기여한 대외인사 및 점포 우수고객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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